[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우리나라의 조류인플루엔자 가축방역기술 및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아세안 8개국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16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과거 3차례 발생했지만,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로 질병을 초기에 근절하고 청정국을 유지하는 등 선진 방역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은 지난 2008년 우리나라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모범국가로 발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對)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아세안 8개국에서 자체 선발된 20명의 방역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수과정은 우리나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진단 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 실습과 현장견학을 접목해 생생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제역 방역 노하우, 브루셀라 국제표준실험실 및 동축산물 검역검사 제도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의분야에 대해서 교육하며, 가축질병 진단킷트 등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에 대해서 소개한다.


아울러, 연수생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궤를 같이해온 일류 철강산업체인 ‘포스코’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자동차’ 견학을 통해서 우리나라 발전 모습을 확인하고, 불국사, 석굴암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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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선진 방역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참가국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으며,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한-아세안 국가간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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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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