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정만원";$txt="정만원 SK텔레콤 사장";$size="249,309,0";$no="20100524083515908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의 소통경영이 미군 부대의 높고 두꺼운 장벽을 뚫어 화제다.
정 사장은 최근 주한 미대사관 로버트 데이비스 참사관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아들고 감회에 젖었다. 편지에는 SK텔레콤이 미 8군 내 통화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주한 외교사절측이 국내 통신서비스업체에 감사를 표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이동전화 통화품질 측정에서 통신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SK텔레콤이 이번에는 주한 미국대사관측으로부터 사실상 품질 인증을 받은 셈이 됐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미 대사관 직원 400여명은 모두 SK텔레콤 가입자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용산 미8군 내 숙소단지에서 거주하고 있다. 문제는 미 8군 내 숙소 주변이 나무로 빽빽히 둘러싸여 있는데다 외벽이 두꺼워 이동전화 전파가 제대로 도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미 대사관 직원은 물론 미군부대 영내에 출입하는 업무 종사자들까지 휴대전화 착발신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통화중 끊김현상이 잦아 그동안 대사관측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해왔다.
하지만 SK텔레콤으로서도 고민이 컸다. 통화 품질을 높이려도 해도 미 8군지역이 치외법권 지역이어서 이동전화 중계기 등 시설물 설치가 번번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사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직접 나서서 미 8군과 꾸준히 접촉해 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설득해나갔다.
정 사장의 노력은 결국 결실을 보게 됐고, 최근 미군 부대 영내에 광중계기와 스피드 중계기 설치를 마침으로써 통신장애 문제를 단번에 해소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미 8군 내 음성전화 체감 성공률은 10%, 인터넷(메일)은 5%, 문자메시지(SMS)는 10% 수준에 그칠 정도로 열악했으나 이번 조치로 성공률이 모두 100%로 오르는 등 통화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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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특히 일부 입주민들이 중계기 확대 설치에 따른 전자파 우려를 표시하자 주한 미대사관 통신관계 직원 및 주민과 동행해 휴대전화 등의 전자파를 직접 측정해 일반 가전제품과 비교 시연하는 등 안정성 입증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마음도 돌려놓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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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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