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2)의 연인인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26)가 남성잡지 ‘GQ’ 6월호에 토플리스 속옷 차림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커의 가슴 노출 사진이 공개돼 뭇 남성들을 설레게 만든 바 있다.
커의 누드 사진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지난 2월 2일 호주 ‘채널 7’ TV의 생방송 도중 시드니 소재 매쿼리 은행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킬리가 커의 누드사진 감상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돼 시청자들을 웃게 만든 적도 있다.
채널 7의 앵커우먼 크리스 배스는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에서 단행한 금리 동결과 관련해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른 애널리스트 마틴 레이코스와 인터뷰하고 있었다.
시청자 수백만 명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니 가볍게 넘어가진 않을 듯해 커는 매쿼리 측에 선처를 요청했을 정도.
커는 GQ와 가진 회견에서 “킬리 애널리스트가 이번엔 근무 중 사진을 몰래 들여다보지 않았으면 한다”며 “직접 사인한 커버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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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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