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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정 여사 빈소, 각계 추모 발길‥발인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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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고(故)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 부인인 이순정 여사가 지난 12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사흘에 걸친 장례 기간 동안 사회 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첫 조문객은 최익종 금호생명 사장이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진이 조문했다. 또 임인택 전(前) 금호생명 고문도 빈소를 방문해 장시간 박삼구 회장 등 유족을 위로한 후 자리에서 일어섰다.
재계 총수들도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장례 첫날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이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다음날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학서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구본무 회장은 40여분간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아들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전무)을 비롯한 10여명의 본부장과 함께 조문했다.
정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정운찬 국무초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이 빈소를 찾았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도 이순자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평소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중문화에 폭넓게 지원해온 만큼 문화계의 조문도 이어졌다. 영화감독 임권택씨와 이창동씨에 이어 배우 박정자씨, 윤석화씨, 안성기씨, 가수 태진아씨, 첼리스트 정명화씨 등이 빈소를 찾았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인 최초 미국 PGA 투어 우승자인 최경주 선수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발인은 15일 오전 6시다. 노제는 15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금남로 금호기념관에서 열리며 장지는 광주광역시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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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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