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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이모저모] 이정민 "내가 여자 장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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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오픈 이벤트 경기로 열린 장타대회에서 이정민(사진 왼쪽)이 드라이브 샷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캘러웨이골프 제공

한국여자오픈 이벤트 경기로 열린 장타대회에서 이정민(사진 왼쪽)이 드라이브 샷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캘러웨이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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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번에는 여자들의 장타대결이 흥미진진했는데.

루키 이정민(20ㆍ삼화저축은행)이 태영배 제24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디아너스골프장(파72ㆍ6429야드) 열린 이벤트대회인 '장타대회'에서 262야드를 기록해 '여자 장타왕'에 올랐다.
이정민은 출전선수 108명 전원이 참가해 11번홀(파5ㆍ556야드)에서 열린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1위( 263.83야드)를 달리고 있는 서희경(24ㆍ하이트)이 240야드에 페어웨이까지 벗어나 탈락하면서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민은 "스탠스를 넓혀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하도록 하고 스윙궤도를 크게 하는 것이 장타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루키인 남지민(21ㆍ하이마트)이 260야드로 2위,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국가대표 장수련(16ㆍ함평골프고)이 1야드 뒤진 259야드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이벤트는 대회 공식 후원사인 캘러웨이골프가 진행했다.



경주=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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