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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이두형 여신협회장 '영업우선, 고객우선' 속도경영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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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은 인터뷰 중 구체적인 수치가 궁금하자 바로 해당 팀장을 불렀다. 답변이 명확해 질 때까지 질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이 회장의 꼼꼼함과 철저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회장의 경력은 화려하다. 공직생활로 주요 부처는 다 거친 후 지난 2006년 민간기업 CEO인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취임했다.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도 많았던 것이 사실. 결과는 '사상 최대'실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영업우선 고객우선'이라는 모토의 속도경영 덕분이다. 지난 2006년 11월 이 사장 취임 후 연간 순이익은 지난 2006년 457억 원에 이어 2007년 613억 원을 기록한 뒤 2008년에는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1900억
원을 달성했다.

이 회장은 등산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등산을 시작하면서 30년 이상 등산을 즐기고 있다. 과거에는 불교의 오랜 전통무술인 선무도를 배우기도 했다.

이 회장의 속도경영이 그동안 비상근 체제로 소극적 역할을 수행하던 여신금융협회의 위상이 다시 정립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협회가 업계 산업의 장기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도록 중장기 발전방안을 짜고 있다"며 "직원들 트레이닝도 강화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주요 약력

▲경남 거창(58세)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 재무부 공보관실, 국제금융국, 증권국 ▲ 駐 독일대사관 재경관, 국제심판소 조사관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제2금융권 은행팀장 ▲법규총괄담당관, 증권감독과장 ▲감독정책2국장, 공보관, 기획행정실장 ▲국회(파견) 수석전문위원 ▲한국증권금융(주) 대표이사 사장 ▲(사)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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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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