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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활밀착형 앱이 스마트폰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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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안드로이드 경진대회서 절반이상 차지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위치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앱)이 스마트폰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최근 실시한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에서 생활밀착형(라이프스타일형) 앱이 출품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기존 엔터테인먼트(오락)에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주최한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에는 모두 250개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개발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28개 수상작중 출품팀에는 대학생팀 11개와 개인개발자 8명이 포함돼 일반인들의 앱개발에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들에게 모두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흥미로운 것은 생활밀착형 앱이 절반 이상(56%)을 차지했다는 점인데 이는 주로 게임, 음악 등에 집중되어온 스마트폰 이용 패턴이 실생활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트랜드를 보여준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실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이로드(high road)'는 현 위치에서 대중교통으로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하도록 안내해주는 앱으로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 지도(Map) 기능을 복합적으로 접목시켜 주목을 받고있다. 이용자가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카메라로 지하철 역 및 버스 정류장을 비추면 이용자가 선택한 대중교통 유형에 따른 출발 및 도착 정보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SW업체 동료 개발자 3인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제작했다.
금상을 차지한 '할인을 찾아서'는 이통사 멤버십 카드 할인 가맹점을 쉽게 찾아주는 앱이며 역시 금상 수상작인 '블루투스 맞고'는 근거리 통신기술인 블루투스로 연인이나 친구가 통화료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안드로이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과 개발자 콘퍼런스를 올해만 각각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대학로드쇼, 100억 원 규모의 개발자 상생 펀드, 안드로이드 개발자 한글화 사이트 번역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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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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