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리먼브러더스에서 촉발된 미국 경제 악화가 남유럽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고 파산과 구제의 연속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10일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그리스 재정위기는 본질부터 다른데 리먼은 개인 기업의 파산으로 그 정도를 헤아리기 쉽지 않았지만 국가 적인 차원에서의 재정위기는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지원을 통해 위기를 봉합해가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제금융을 통해 줄도산을 막았던 AIA 같은 사례가 연이어 일어나고 국가 차원에서의 파산과 구제가 반복해 나타나 최악의 위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위기와 해결이라는 것이 맞물리면서 전세계 증시가 동조화를 보일 것이지만 큰 충격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럽 위기의 경우 분명히 카드는 있다"며 "그리스에서 촉발된 위기가 스페인 포르투갈 등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한 카드를 EU가 꺼내 들어 리스크를 확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하락시 1600선까지도 내다볼 수 있지만 EU가 5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기금 조성에 합의하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고 추가 조정이 있다해도 1600선 내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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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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