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주요 공항 범법외국인지문확인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법무부는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G20 정상회의 출입국안전 대책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오는 8월말까지 범법외국인지문확인시스템을 주요 공항에 구축하고, 세종로 출장소에 '특별단속팀'을 운영하는 등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예방적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이귀남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산하 출입국관리기관장, 해외주재관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전국 출입국관리 기관장 및 해외주재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법무부는 출입국안전대책단 출범에 따라 G20정상회의가 종료될 때까지 외국인 본부와 전 산하기관이 지원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범법외국인지문확인시스템을 주요 공항에 구축해 행사를 방해하려는 외국 단체나 국익저해 우려 외국인들의 입국을 철저히 차단하고,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체류자 및 우범외국인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밀입국한 탈레반 혐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장기체류해 오다 출입국단속반에 의해 검거되고, 다른 사람 이름의 여권을 이용한 우범 외국인들의 입국시도가 연간 수천 건에 이르는 등 국내외적 안보환경에 비춰볼 때 우리나라가 더 이상 국제테러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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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법무부는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외국인과 국민의 배우자에 대한 영주권 취득 요건을 완화해 국내에서 안정된 체류를 보장하고, 국내 유수 기업들이 초청하는 우수 외국인은 기업이 발행하는 초청장만으로 비자를 신속하게 발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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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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