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0일 LG텔레콤에 대해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LG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변한 것은 올해 1분기부터 IFRS 회계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회계기준의 변경으로 매출액(수익)은 4965억원 추가 반영됐고 비용(유무형 감가상각비)에서는 약 750억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IFRS 영향을 제거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조92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1606억원으로 재해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수익성 부진은 마케팅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영업수익 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은 2009년 1분기 20.3%에서 2010년 1분기 26.5%로 상승했는데 스마트폰 위주로 경쟁이 진행되면서 SAC(가입자 획득 비용)이 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경쟁은 4월 이후 완화되고 있고 5월 중 마케팅비용 규제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면서 경쟁 완화 추세가 지속돼 2분기 실적 개선이 확실 시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래 전략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데 LG텔레콤이 탈 통신 비전을 밝히고 있으나 시장이 적극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 공개가 돼 있지 않아 7월 발표될 CEO 전략 이후 재평가해야 할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단기 모멘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창환 기자 goldfis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