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는 이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유로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0.7%에서 0.9%로 상향했다. 내년에는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리스 재정적자 위기로 올해 유로화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그리스에 대한 총 1100억유로에 달하는 구제금융 제공으로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막고 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전염되는 것 또한 예방되리라는 전망도 성장 전망 상향을 이끌었다.
한편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올해 유로존 국가들의 GDP 대비 재정적자는 6.6%로 기존 6.9%보다는 낮아졌다. 내년에는 6.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EU 상한선인 3%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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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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