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마크 파버는 중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며 향후 9~12개월 내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경제에는 주요한 버블 징후가 존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과열에 따른 자산 버블 우려로 중국 정부는 올 초부터 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중국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모기지 금리와 초기 계약금 비율을 인상하는 등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부동산 규제에 주식시장은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 초 대비 12.4% 하락했다. 이는 전 세계 92개 지수가운데 4번째로 큰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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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투기를 막으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의지하려고 하겠지만 주식시장은 여전히 고평가 된 상태"라며 "중국 투자자들이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을 대신해 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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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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