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했거나 불출마 선언한 구청들 몇 곳 너무나 다른 행보 '비판'
1일 서울시내 구청들에 따르면 현직 구청장이 공천 경쟁에서 살아남느냐 여부에 따라 구청 직원들 행태가 사뭇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구로구 성동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강동구청 등은 현직 구청장이나 전 구청장 권한대행 등이 재공천돼 과거와 다르지 않게 업무를 보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구청들은 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에서 탈락한 곳은 활기를 잃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구청장이 취임할 경우 이들 구청들은 대부분 과장부터 팀장 등 언론 공보라인이 물갈이될 것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구청 관계자는 "구청장이 어떤 입장에 서든 공무원이라면 중립적인 입장에서 본연의 업무를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구청이 있는 것같다"면서 "그렇다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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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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