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표 국방대학교 교수는 2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작권 전환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공군전작권 전환시기 판단 연구결과 전작권 전환시기는 2019년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줄어든 국방비에 대해 "차기잠수함, 차기 호위함 건조계획이 연기되고 고고도무인정찰기도 2014년이후로 연기되는 등 전력증강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방개혁 원안에 설정됐던 한국군의 군사요구능력 총족이 지연될 것이라는 말이다.
홍 교수는 대신 한미 연합방위체제의 우수함을 강조했다.
세종연구소 이상현 박사도 "천안함 사건은 과연 우리 군이 전작권을 가져올 역량이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며 "전작권 전환 연기를 공론화하고, 적절한 전환시점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