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수출손익분기점 中企 '1134원', 대기업 '1090원'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수출중소기업들이 원·달러 환율 1134원을 적정한 손익분기점 환율로 꼽았다. 대기업은 1090원을 손익분기점 환율로 제시했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20일 수출기업의 올바른 환위험관리 지원을 위해 실시한 '환위험 관리실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출기업들의 통화별 손익분기점은 달러가 1132원, 엔화가 1185원, 유로화가 1574원으로 조사됐다.
수출대금 결제통화로는 달러가 87.5%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손익분기점 환율은 컴퓨터, 통신기기 업종이 가장 낮고, 섬유의류, 가전업종은 높게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 중 53.4%가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환위험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환율전망을 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51.3%를 차지했다. 그리고 '인력부재', '방법을 몰라서', '비용부담' 등의 사유가 뒤를 이었다.
환위험 관리수단으로 환변동보험(58.4%)과 금융기관 선물환(38.1%)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통화선물(4.1%)과 통화옵션(3.0%)은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보험공사는 "이번 조사결과 수출기업들의 환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영세한 수출중소기업들의 환위험관리 부재와 환위험 노출이 과다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수보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환위험 관리 세미나와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고 환율동향 정보제공방식을 다양화해 수출기업들의 환위험 관리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보는 이번 조사를 지난 3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전국 4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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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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