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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비롯한 반등 재료"에 원·달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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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를 비롯한 아시아증시 급락에 반등세를 다졌다.
주말 골드만삭스 기소 소식과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로 촉발된 조정 분위기는 역외매수와 네고물량이 맞물리다가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위협하자 추가로 숏커버가 나오면서 상승했다.

이날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1120원선까지는 상단을 제한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8원 오른 1118.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115원에 상승 개장한 후 1112.8원에 저점을 찍고 장막판 1119.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 및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증시가 3.52%, 일본이 1.67%, 홍콩항셍지수가 1.60%, H지수가 2.13%씩 떨어졌다. 대만증시도 3.17%, 베트남이 1.01% 등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99억34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117.0원.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네고물량유입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피소 소식 및 삼성전자 배당수요, 증시 하락에 기댄 투자자들의 숏커버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일부 숏커버 비드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올랐고 전반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분위기"라며 "원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은 어려워 보이지만 위쪽도 많이 가기는 힘들 듯해 1110원에서 1130원 정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9.19포인트 빠진1705.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2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만기일을 맞은 4월만기 달러선물은 7.30원 오른 11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월만기 달러선물은 7.60원 오른 1119.10원에 마쳤다. 등록외국인이 4954계약, 투신이 3310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2234계약 순매수했다.

오후 3시14분 현재 달러·엔은 92.05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15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3466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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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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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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