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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은행·증권·보험株, 골드만 쇼크에 '휘청'

최종수정 2010.04.19 09:44 기사입력 2010.04.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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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지난 주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기소함에 따라 국내 은행주와 증권주, 보험주가 일제히 약세다.

1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대비 1.91% 하락한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도 1.96%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금융도 2.50% 하락한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도 2.76% 하락하고 있다.
증권주와 보험주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KRX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28%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KRX보험업종지수도 1.20% 하락세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이 2.50% 하락하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도 2~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LIG손해보험(-1.55%) 한화손해보험(-2.34%) 등도 줄줄이 약세다.

한편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 사태로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주의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중장기적인 조정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골드만삭스 사태가 부각되면서 금융주의 흐름은 물론 시장 전반에 대한 센티멘털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매도 단기적으로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주들의 양호한 실적이 주가 하단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간 미국과 국내 금융주들이 동조 흐름을 나타낸 점을 들어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철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골드만삭스 피소는 금융주의 투자심리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진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등 아시아 금융주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최근 상승세를 지속한 글로벌 주식시장에 단기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신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정국면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도 관측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금융주에 대한 단기 충격 발생 시 우량 금융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메리츠화재와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등에 관심을 두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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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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