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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시장 동향] 코스피 전고점 경신에 국내 주식펀드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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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외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함에 따라 국내 주식펀드도 7주 연속 오름세다. IT 및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관련 펀드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상승했다. 특히 금융업종 실적 기대감에 따른 금융주 초강세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한주간 8%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0.06%의 수익률을 올렸다. 코스피200인덱스 펀드가 0.41%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으며, 코스닥의 하락에 악영향을 받은 중소형주식펀드는 0.01%에 머물면서 부진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419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31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84개 펀드가 코스피 상승률 0.58%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우리KOSEF Banks상장지수 (주식)' 펀드가 8.53%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상장지수(주식)' 8.51%, 'IBK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 4.54% 등 금융업종 강세에 수혜를 받은 펀드들이 대거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펀드와 러시아펀드 등 대부분의 유형이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긴축우려에 중국과 인도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해외주식펀드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달 부동산 가격 급등 소식과, 부동산 관련 신규 세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우려에 부동산 종목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중국주식펀드는 0.65%하락했고 인도주식펀드는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0.93% 성과를 보였다.

반면 미국 경기지표가 호전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늘어나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북미주식펀드는 한주간 2.33%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 주식펀드는 국제 상품가격의 강세와 3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5.7%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3.15% 수익률로 한주를 마감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42개 해외주식펀드 중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를 제외한 20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투자은행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1(주식)(A)' 펀드가 한주간 3.99%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주식비중이 높은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 자 1(주식)종류A', '미래에셋맵스MSCI이머징유럽인덱스 1(주식)종류A', 'JP모간러시아 자A(주식)' 펀드도 양호한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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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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