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종로 청계천변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오피스 빌딩 '센터원(Center1)'(사진)이 도심지 오피스 빌딩 최초로 미국의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예비인증을 획득 했다.


센터원의 개발을 담당하는 ㈜글로스타는 을지로 도시환경정비구역 일대에 건설중인 오피스빌딩 '센터원'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LEED 실버' 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설계, 유지 관리, 폐기에 이르는 건축물의 라이프 사이클 중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시공된 건축물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LEED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외부녹지공간 조성, 친환경 자재 사용, 실내환경 수준향상, 물절약 및 에너지 절약 등 까다로운 세부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이번 LEED인증을 위해 센터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은 물론 고효율 조명기구와 조명제어 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저방사 복층 유리 사용 등 LEED인증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이명수 글로스타 상무는 "설계변경으로 많은 초과 비용이 발생했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도심 랜드마크 빌딩이라는 점을 고려해 LEED 기준에 맞춰 건축하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거래 등 향후 환경이 많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건물의 가치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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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은 지하8~지상32층 2개동 규모로 청계천변 최고 높이(148m)의 건물이다. 건축 연면적은 16만8000㎡(5만800평)로 서울파이낸스센터(3만8000평) 보다 1.4배, 교보빌딩(2만8800평)에 비해 1.8배 정도 큰 규모다.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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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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