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기업이 1차 수혜..위안화 절상으로 수출 기업 가격경쟁력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중국의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외 시장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반영해 중국이 위안화 평가 절상에 나설 경우 중국 시장 뿐 만 아니라 여타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올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최고치로 글로벌 평균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 경제 회복세가 완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의 호재가 가장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제 성장이 확인된 시점에서 위안화 절상 압박 요인이 더해졌다"며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확대될 경우 중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여타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긍정적이다. 중국과 수출 품목이 겹치는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한국 기업의 제품 가격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것. 안 센터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업종 위주로 가격 경쟁력이 부각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위안화 절상 압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 받았다. 안 센터장은 "중국이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경제 구조가 변화하고 있고 대도시 위주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폭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 및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조치가 행해짐과 동시에 위안화 절상을 통한 연착륙을 시도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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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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