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이 침몰한지 20일째를 맞은 15일 함미부분이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의 함미 내 바닥까지 진입해 배수펌프를 설치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양작업은 ▲인양및 배수, ▲바지선에 탑재 및 고정, ▲안전점검, ▲실종자 수색 및 시신수습 총 4단계로 진행된다. 기상여건 등 작업환경에 차질이 없다면 11시간이 지난 오후 7~8시정도면 모든 인양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날씨다. 함체가 물위에 나오는 순간 바람과 파고 등의 영향으로 심하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 체인이 꼬이거나 배가 균형을 잃으면 바닷속으로 다시 빠질 수 있다.
현재 백령도 날씨는 유속이 1노트 이하로 느려지는 정조시간대가 오전 8시50분~10시20분, 오후 3시~6시30분, 오후 9시~10시30분 등 3차례 있을 예정이다.
백령도기상대는 이날 함미 인양 해역에 초속 6~9m의 북풍 또는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1m 안팎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도 이날 "오늘 백령도 사고 해역의 날씨는 두 달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좋다"며 인양작업 시간 단축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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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바지선 탑재시간이 당초 두 시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날씨만 좋다면 30분 안에 끝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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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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