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시장 PC 교체 수요 봇물, 연간 15% 증가 전망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15일 시장조사기관 IDC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출하량 증가를 27.4%로 집계했고 IDC는 24.2%로 집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해 8430만대로 집계됐다. 1분기 PC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신흥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이어 선진시장 역시 교체수요가 본격화 됐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은 1분기 20.2%가까이 1740만대 가량 출하량이 늘어났다. 지난 4분기에 이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무려 36.9%가 늘어났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판매량이 25% 가까이 늘어났다.


가트너 집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PC 시장 1위는 HP가 차지했다. HP는 지난 1분기 시장 점유율 18.2%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업체는 대만의 에이서로 14.2%를 기록하며 델과 자리를 바꿨다. 지난해 4분기까지 2위를 차지했던 델은 시장 점유율 12.1%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애플 역시 1분기 출하량이 34% 가까이 늘어나며 아이폰으로 인해 매킨토시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계 PC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에이서를 비롯한 아시아계 PC업체들의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났다. 에이서의 1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4.3%가 늘어나 경쟁사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레노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9.2% 가까이 출하량이 늘어났다. 도시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8% 가까이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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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트너는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PC 출하량이 연간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올해 총 PC 출하량이 3억6610만대, 매출 24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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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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