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 GDP 성장률을 기존 4.6%에서 5.2%로 상향조정했다. 민간소비도 4.0%로 기존 3.6%보다 높았다. 한은은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또한 세계경제 회복세가 이어지며 4.8%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고용과 물가전망은 긍정적이지 못했다. 고용사정은 경기회복과 함께 개선추세를 이어가지만 성장의 고용창출력 약화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위기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취업자수가 7만2000명 감소에서 올해 24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지만 내년 또한 24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이후 수요압력 점증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2.6%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상반기 2.5%, 하반기 2.7%를 예상했다. 내년에는 3.3%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주 한은은 이같은 성장률 상향조정을 예고한바 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 큰 부담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이다. 게다가 김중수 한은 총재의 첫 금통위에서 상당기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한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정부와 국제간 공조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강조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지표발표에서 주목해 볼 점은 소비자물가가 내년에 3.3%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은 물가목표치가 3.0±1%라는 점에서 내년에도 여유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기준금리 인상은 잘해야 올 하반기 25bp정도 인상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가능해 보인다.


금일 채권시장은 입찰대기 모드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입찰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되겠지만 최근 채권시장 상황으로 볼때 강세쪽에 무게가 실린다. 기획재정부가 2조6000억원어치의 국고채 5년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조2740억원 입찰계획보다 3260억원이 많은 것이다. 한국은행 또한 5조5000억원어치의 통안채 입찰을 실시한다. 1년물이 1조, 91일물이 1조5000억원, 28일물이 3조원 등이다.


재정부는 오는 14일 1조원어치의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을 실시한다. 종목별로는 5-2, 5-5, 7-4, 7-7 등 4종목이다. 이날 3월 고용동향과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도 예고돼 있다. 이날 김중수 한은 총재의 국회 기획재정위 현안보고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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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장과 크게 연동하지 않는 모습이지만 이번주 미국 지표발표가 예고돼 있어 주목해봐야 할 것 같다. 12일 3월 재정수지 발표를 시작으로, 13일 2월 무역수지와 3월 수출입물가, 14일 2월 기업재고및판매와 3월 소비자물가, 15일 3월 산업생산과 4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2월 자본수지, 16일 3월 주택착공및건축허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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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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