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동양운용의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A 펀드의 3년 수익률은 74.62%로 국내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18% 오른것에 비하면 뛰어난 수익률이다.
반면 같은 기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금융 관련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의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의 3년 수익률은 -18.55%로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원금 회복이 멀었다.
이 펀드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등 국내 대표적인 금융주들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98% 이상이 금융주라는 것이 수익률 회복이 더딘 것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 펀드 역시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우리금융 등 금융 관련주들을 대거 편입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POSCO 등 비금융 우량주들을 편입한 것이 그나마 수익률을 좋게 만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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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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