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 상하이 시가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제한하기 위해 재산세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상하이증권보가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시정부는 이미 재산세 도입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를 끝낸 상태로, 신규 부동산 투자자는 물론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도 적용될 전망이다. 하이통 증권의 장 치 애널리스트는 "재산세가 도입되면 부동산 투자 수요를 억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사상최대 대출과 경기부양책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던 중국 정부는 올해 들어 부동산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각종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영국 부동산업체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상하이는 전세계 56개 시장 가운데 작년 가장 높은 고급주택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2월 중국의 70개 주요 도시 집값은 2년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달 공개한 분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가계의 70% 이상이 "집값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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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모닝포스트는 이날 부동산 컨설팅업체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하이 시 정부가 적극적인 긴축에 나서면서 상하이 부동산 가격이 10% 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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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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