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물 거래비중 두배이상 증가..발행규모 65.09조 30.3%↑
채권발행규모와 발행잔액도 통안채와 비금융특수채 발행금액 확대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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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5일 발표한 ‘2010년 3월 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월간 채권거래량이 300조99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65조9600억원(28.1%)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월간 거래량 최고치 253조3400억원을 뛰어 넘는 것이다.
5년초과 장기물 거래량도 52조7500억원을 기록해 17.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18조2300억원(8.4%)에서 두배이상 증가한 셈이다. 최근까지도 장기물 거래비중은 9%에 불과 했었다.
종류별로는 국고채 거래가 194조4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56조9700억원(41.6%)이 늘었고, 통안채 거래량(57조5800억원)도 3조5000억원(6.5%)이 늘었다. 비금융특수채 거래량(11조8000억원)과 금융특수채 거래량(15조3000억원)은 전월비 각각 4500억원(4%)과 3100억원(2.1%)이 늘었다. 회사채 거래량도 20조9600억원을 보여 전월대비 4조6100억원(28.2%)이 증가했다.
장내거래량도 39조75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7조9900억원(25.2%)이 늘었다. 특히 국채전문유통시장 거래가 전월보다 9조2700억원(57.9%)이 증가한 25조27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도 1조8100억원으로 전월대비 1400억원(8.1%)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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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발행규모는 65조9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15조1400억원(30.3%)이 증가했다. 특히 통안채가 36조5800억원을 보이며 전월보다 11조9900억원(48.8%)이 늘었다. 반면 국채발행은 9조6800억원을 보여 전월비 7900억원(8.9%) 증가에 그쳤다.
공기업 자금조달 수요 증가로 비금융특수채 발행이 전월대비 2조8500억원(75.2%) 늘어난 6조6400억원을 기록한 반면, 금융특수채는 3조4400억원을 기록해 전달보다 1조2400억원(26.5%)이 줄었다. 회사채 발행은 8조200억원을 보이며 전월보다 5400억원(7.2%)이 늘었다.
신규발행규모 비중은 통안채가 56.2%를 기록한데 이어, 국채 14.9%, 회사채 12.3%, 비금융특수채 10.2%, 금융특수채 5.3% 순이었다.
채권발행잔액은 1059조9800억원으로 전월말대비 20조9000억원(2.0%)이 늘었다. 국채(354조2900억원)와 통안채(162조1200억원) 발행잔액이 전월대비 각각 6조6100억원과 9조5200억원이 늘었고, 비금융특수채 발행잔액도 199조64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56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금융특수채(74조7300억원)와 회사채(252조5500억원) 발행잔액은 각각 6700억원과 100억원이 감소했다.
3월말 채권수익률은 국고채 5년물을 기준으로 4.52%를 기록해 전월대비 10bp 하락했다. 월초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1년여만에 하락세로 반전한데다 3월 금통위에서 1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기 때문이다. 다만 월 후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의 출구전략 검토 발언과 증권사 결산을 앞두고 중장기물 위주로 정리매물이 나오면서 금리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이밖에 KRX 채권지수는 126.76포인트로 1.52포인트가 상승했고, 월간 투자수익률도 1.21%를 기록했다. 국고채프라임지수는 1.27포인트 상승한 125.32포인트를, 월간 투자수익률은 1.02%를 나타냈다. 3월말 KTB 인덱스는 10423.54포인트로 106.34포인트가 상승했고, 월간 투자수익률도 1.03%를 보였다.
거래소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유지 기대감과 경제회복세 둔화 전망으로 단기물은 물론 장기물까지 거래가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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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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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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