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규모는 IMF 쿼터의 몇 배가 될 것"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그리스가 자금지원을 요청할 시 이를 검토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칸 총재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구제 요청을 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지원요청이 없을 시에는 그리스 문제에 개입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

그는 "그리스가 시장의 범위 내에서 자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며 "IMF의 도움을 받지 않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IMF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으며, 모든 문제는 그리스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칸 총재는 그리스 구제금융의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구제금융 규모가) IMF 쿼터의 몇 배가 될 것이며, 그리스가 필요한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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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는 전날 50억 유로(67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그리스는 오는 4월 말까지 부채상환을 위해 우선적으로 100억유로를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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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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