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로 인양에 17일 걸려 ,그 이상 걸릴 듯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군 당국은 27일 해군 해난구조대(SSU)를 투입해서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에 대한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군 소식통은 27일 "해군 SSU 잠수요원이 오늘 오전 날이 밝는대로 투입돼 함정 바닥 폭파 지점을 정밀조사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시신수습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폭파된 함정 선미 바닥의 파괴 형상에 따라 내부 폭발인지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으로 사고 원인이 대략적으로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군 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천안함은 길이 88m,너비 10m,1200t으로 대함미사일과 폭뢰,76mm함포와 40mm함포 등을 장착하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29일 제1차 연평해전에서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침몰한 '참수리 357호'는 규모가 130t에 불과했지만 침몰한지 17일만에 인양돼 10배 정도 큰 천안함 인양에는 최소 3주 이상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AD

천안함이 침몰한 지점은 수심이 15~30m정도로 그리 깊지 않은 것으로 어민들은 전하고 있다.


한편 승조원 104명중 현재까지 58명이 구조되고 상당수가 침몰직후 바다로 뛰어들은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사상자가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