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관련상품 매출 경쟁 주목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7일 프로야구 정규 리그가 개막하면서 국민 스포츠로 대표되는 야구와 축구의 인기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이 있었던 해에 축구 관련용품의 매출이 앞도적으로 높아졌지만, 야구 역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관련상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현재 판매액으로는 야구가 축구를 훨씬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야구용품 매출은 작년 한해 동안 전년대비 190.1% 증가했다. 강추위와 폭설이 계속된 올해 1월부터 이달 25일 현재까지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78.6%나 늘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00만 관중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될 정도로 야구를 생활스포츠로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의 야구용품 매출 또한 날개를 달고 있다.

그동안은 1만~2만원대의 실속형 야구용품이 인기를 끌었던 반면, 최근에는 윌슨, 미즈노 등 5만~10만원대의 프리미엄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어 매출 신장률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야구용품 인기에 대응해 지난 1월부터 야구용품을 최대 규모로 진열해 판매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대형마트 최초로 아동야구화를 기획, 판매를 준비중이다.


반면 독일월드컵 이후 매년 역신장세를 보인 축구용품의 경우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올 들어 매출신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 시리즈가 현재까지 7900개 판매돼 현재 추세대로라면 월드컵 이전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축구 열풍이 예상되는 4월부터 기획 축구공 시리즈를 판매하고, 5월부터는 티셔츠나 월드컵 응원용품을 선보여 지난 2002년, 2006년에 이은 월드컵 돌풍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AD

이마트 스포츠팀 류승수 바이어는 "올해는 축구, 야구 두 종목 모두 큰 이슈가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축구용품이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의 후광으로 야구용품 매출을 얼마만큼 따라잡을지가 큰 관심거리"라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