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급 3번째함 안중근함

안중근의사 이름 딴 해군 잠수함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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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를 추모하는 각종 행사가 26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해군도 안중근의사와 관련이 깊은 부대가 있다. 독립운동가로는 최초로 해군 함명으로 명명된 안중근함이다. 함장 이용운(해사42기) 대령을 비롯한 승무원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안중근함은 1번함 손원일함, 2번함 정지함에 이은 3번째 214급(1800t급)함으로 지난해 12월 1일 전력화됐다. 이 3척의 잠수함은 모두 현대중공업에서 생산했다. 중형급 잠수함 도입사업은 애초에 214급, 고틀랜드급, 스콜팬급 등이 후보군에 올랐으며 스웨덴 코쿰스사의 고틀랜드급을 도입 1순위로 결정했다. 하지만 코쿰스가 독일의 HDW에 인수되면서 두번째 유력후보였던 214급이 최종결정됐다.


214급 잠수함은 209급과 비슷한점도 있다. 8문의 어뢰발사관과 전체적인 내부구성도 209급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214급과 209급의 차이점은 크게 4가지다.


첫째는 214급 잠수함은 선체중앙하부에 공기불요장치(AIP)와 대형 액체산소 저장탱크가 장착됐다. 공기불요장치(AIP)로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도 2주간 수중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해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둘째는 디젤엔진 4개를 장착한 209급과 달리 디젤엔진 2개만 장착했다. 출력은 4600마력인 209급에 비해 3900마력으로 좀 떨어지지만 배전시스템의 효율화 등으로 배터리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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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어뢰재장전 공간이 넓어져 빠른 재장전이 가능하고 무장탑재량도 16발로 넓어졌다.


넷째는 컴퓨터 제어장치를 통해 하나의 통합된 조종간으로 종타와 횡타 모두의 조종이 가능하며 자동화로 인해 승무원수도 대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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