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콜+217.5풋 미결제약정 감소전환

낮은 변동성에 얕은 외가격 옵션 약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가 올랐지만 지수선물은 하락마감되면서 옵션시장도 혼조세를 보였다. 낮은 변동성이 계속되면서 얕은 외가격 옵션은 약세를 보였다.

가장 얕은 외가격 217.5풋의 미결제약정이 지난 만기후 처음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이는 모습도 나타났다. 반면 소폭이나마 220콜의 미결제약정이 5거래일 만에 감소한 것은 220선 지지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size="232,424,0";$no="20100325172425295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날 마감 베이시스가 만기 후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을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는 221선 위로 상승했다.

VKOSPI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1.10%) 오른 17.39로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승했다. 평균치는 17.22를 기록해 3거래일 만에 17선 위로 올라섰다.

옵션 대표변동성 평균치도 풋이 3거래일 만에 콜보다 우위에 섰다. 풋 변동성은 전일 대비 1.0%포인트 오른 16.1%를 기록했고 콜 변동성은 0.1%포인트 하락한 15.7%를 기록했다. 마감 기준으로는 콜 변동성이 14.4%, 풋 변동성이 17.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27.5콜과 215풋이 가장 많았다. 각각 125만계약, 100만계약이었다.

227.5콜은 전일 대비 0.05포인트(-8.47%) 하락한 0.54로 거래를 마쳤다. 227.5콜은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215풋은 0.05포인트(-4.76%) 하락한 1.00으로 마감됐다.

등가격 220콜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2.99%) 하락한 3.25로 마무리됐다. 미결제약정은 309계약 소폭 감소했는데 5거래일 만에 첫 감소였다. 220풋은 0.09포인트(-3.53%) 하락한 2.46으로 마감됐다. 220콜과 달리 220풋의 미결제약정은 1만1630계약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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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