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배두나가 일본 영화 '공기인형'에서 함께 연기한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배두나는 25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기인형'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오다기리 죠와는 그 전부터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였다.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를 함께 찍은 친구(카시이 유우)의 남편이다. 그래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친분 관계를 밝히며 "영화에서 오다기리 죠가 내 입술에 립스틱을 칠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컷 사인이 나면 찍 하고 삐뚤게 그리는 등 아주 장난꾸러기다"라고 웃으며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진짜 인형같은 표정으로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배두나는 2009 일본 아카데미, 도쿄 스포츠대상 영화제, 다카사키 영화제 등 일본 영화제에서 외국인 사상 최초로 여우주연상 3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공기인형'은 인형 노조미(배두나 분)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 분)와 사랑에 빠져 점차 인간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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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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