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7억1000만원 거둬 어려운 이웃에 전달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 한파로 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 손에 들려진 저금통을 비롯 많은 기관 단체 개인 등 각계 각층에서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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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을 통해 은평구민의 나눔 문화가 완전히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구는 이러한 온정의 손길에 힘입어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83개소와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증장애인,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우선순위 대상가구 686가구에 성금 1억3060만원을 전달했다.
또 3개월 동안 모금 된 쌀 라면 김치 의류 등 3억6000만원 상당의 성품은 기탁 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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