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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이야? 갤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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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지점 내 갤러리일까? 갤러리 내 지점일까?"

대우증권 ‘WM Class 역삼역’이 미술계 전시소식지로 유명한 서울아트가이드에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라는 명칭으로 갤러리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24일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금융회사 지점이 일부 공간에 사진이나 그림을 게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지점을 갤러리로 등록해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우증권 WM Class 역삼역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문 큐레이터(강철, 김동현)가 매달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마지막 주 수요일)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는 ‘2010 서울아카이브 정재호, 최중원 도시풍경전’을 전시하고 있다.

서정관 대우증권 WM Class 역삼역 센터장은 “신설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미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내방하는 고객들이 점차 많아져 갤러리로서 등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작품을 감상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미술 작품을 투자대상으로 판단해 투자컨설팅을 의뢰하는 고객 문의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서 센터장은 “작품에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에게는 작가와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중개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향후 고객 또는 자녀의 작품도 직접 전시하는 등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갤러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대우증권 마케팅부장은 “고객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본사 차원의 서비스 프로그램은 물론 지점 단위의 맞춤형 서 비스도 그만큼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강남 지역의 경우 미술, 음악 등을 활용한 문화마케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 WM Class 역삼역은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강남지역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지점에 외국인 투자자 전담직 원을 배치해 맞춤형 투자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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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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