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이솔 기자]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회복국면에 접어든 세계 경제는 국내 핵심 산업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마크 길리온(Mark Killion) IHS글로벌인사이트 글로벌 산업정보(WIS) 담당 상무가 제시한 '한국 산업별 성장 전망 분석'을 통해 올해 IT부문이 7%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그 뒤를 운수업(6.6%), 방위산업(6.4%), 은행ㆍ금융업(6.3%), 자동차ㆍ자동차 부품업(5.1%), 통신업(5.15%) 등이 이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주식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IT와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각각 -5.2%, -12%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올해 빠른 속도로 턴어라운드하며 한국경제를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종의 올해 성장률은 3.5%로 예상했다.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비교할 때 나쁘지 않은 전망이다.
국내 주요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글로벌시장에서 지난해 부진했던 자동차ㆍ금속ㆍ화학ㆍ원자재 산업이 올해 빠른 속도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글로벌시장에서 정보ㆍ기술ㆍ통신 업종은 과거보다 좋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고 은행ㆍ금융 업종은 바닥을 찍고 미국(2010년), 유럽(2011년) 시장에서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그의 예측이다.
다만 레버리징(차입)은 은행ㆍ금융 업종의 회복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아직 허약한 소비금융 및 고용 문제로 성장에 제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만 다음으로 수출에 의존적인 한국 경제가 환율 동향에 따라 수혜를 받거나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길리온 상무는 "원화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2011년 말까지 1달러당 1000원대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점점 높아지고 있는 원자재 가격은 이것을 주원료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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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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