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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5000원짜리’ 돈 천안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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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은행지점서 위폐 발견…일반 돈보다 색깔 연하고 작아, 잉크 번짐 흔적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최근 충남 천안에서 가짜 5000원짜리 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 및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천안시내 한 은행지점에서 일반 5000원 짜리 돈보다 색이 연하고 크기가 작은 위폐가 발견돼 관할경찰서가 조사 중이다.
이 가짜 돈은 얼핏 봐선 모르지만 빛에 비춰보면 나타나는 율곡선생의 초상이 없다.

은행 관계자 이모씨는 “지폐기에 걸려서 확인해보니까 크기가 작고 잉크 번짐 흔적이 있어서 누군가 컬러프린터로 복사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은행에 입금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이런 돈이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지폐 크기가 작거나 훼손이 심할 땐 위조여부를 확인해주도록 당부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관계자는 “컬러프린터를 이용한 위조지폐가 의심될 땐 물기에 갖다 대면 바로 번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5000원 권 가짜 돈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홀로그램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돈 크기가 작거나 훼손이 심하면 위조여부를 확인하고 위폐일 땐 지문이 묻지 않도록 보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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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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