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토탈이 대산 공장에 있는 연구소를 증설하고 연구ㆍ개발(R&D) 인력을 추가로 영입키로 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토탈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대산 공장 내 연구소 증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유화사 고위 관계자는 "삼성토탈이 연구동과 기술동 등 기존과 비슷한 규모의 연구소를 하나 더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인허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R&D 인력을 추가로 영입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며 "경쟁사에서는 석ㆍ박사급 핵심 인력 유출 방지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삼성토탈 대산 공장 연구소 인력은 100여명으로 전체 연구원 중 석ㆍ박사는 85% 수준이다. 최근 삼성토탈은 올 상반기 3급 신입 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화공, 화학, 고분자 및 관련 전공 연구개발직 등 두 자릿수 인력을 뽑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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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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