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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社 '한국 김치 먹는 날' 생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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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이색 김장행사 열고 한식문화 알리기 나서

삼성토탈, 이색 김장행사 열고 한식문화 알리기 나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토탈(대표 유석렬)이 지난 14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산공장에서 이색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행복한 김장 나눔 축제'로 불린 이번 김장행사는 직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면서 직장 선후배 및 세대 간, 나아가 가정에서 부부간의 소통의 간격을 줄이고 해외기업 합작회사라는 특징을 살려 김치로 대표되는 한식문화를 세계로 홍보하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직원 및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전통 한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직원 가족 주부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직된 '한식문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치는 석유화학회사인 삼성토탈이 생산하는 폴리프로필렌(PP)을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아 대산공장 인근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뿐 아니라 합작 파트너인 프랑스 토탈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거래선 및 해외주재원 가족들에게도 배송할 예정이다.

실제 배송되는 '삼성토탈표' 김치에 대해 프랑스 토탈은 본사 구내식당에서는 '한국 김치 먹는 날'을 제정해 직원들에게 한국의 김치를 맛보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석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장 담그기를 해본 적 없는 남편들에게는 부인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모처럼 회사를 방문한 가족들에게는 집안의 가장이 열정을 다해 일하는 회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회사와 가정 간 공동체정신을 강화하고 김치를 통해 삼성토탈과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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