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국장급 60%와 과장급 50%이상을 물갈이하면서 사실상의 인사가 끝난 지식경제부가 1급 자리를 둘러싼 후속인사로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21일 차관급 인사를 통해 안현호 산업경제실장이 차관, 김동선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이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됐다. 안 실장과 김 비서관은 모두 행정고시 25회다. 지경부는 최근 실국장급 인사와 이번 차관급 인사를 통해 23회 이상이 퇴진했다. 이로써 지경부는 차관은 24회(김영학 2차관)와 25회, 실장은 24,25회 , 국장은 26회 중심으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 25회의 안실장이 거의 두 단계를 거쳐 파격적으로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후속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1급인 산업경제실장 자리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두 자리가 비워진 상태. 지경부는 최근 실장급 인사에서는 김경식 무역투자실장과 윤상직 기조실장을 전보한 것을 제외하면 조석 성장동력실장,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이 모두 유임됐다. 따라서 신임 산업경제실장에는 국장급 가운데 26회의 선임자가 승진될 것으로 보인다. 26회 중 산업경제실 선임국장 자리인 산업경제정책국의 정재훈 국장, 에너지자원실 선임자리인 강남훈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 성장동력실의 김재홍 신산업국장 등이 실장승진과 청와대파견에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안 차관 내정자가 행시 25회인 점을 감안해 차관보다 낮은 기수인 24회 실장급과 25회 국장급의 거치도 주목된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실ㆍ국장급 인사를 단행한 뒤 향후 승진 요인이 있으면 공직 서열을 중시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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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중에서 안 내정자보다 행시 기수가 낮은 이는 24회의 김경식 무역투자실장,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이 있다. 윤상직 기획조정실장,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동기인 25회이다. 국장 중에서는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과 한진현 무역정책관이 25회다. 이들의 거취에 따라서는 두 차례의 대폭적 물갈이에 이은 또 다른 중폭 이상의 후속인사가 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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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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