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이종걸, 문학진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민주적 공천과정으로 인해 민주당을 사당화와 국민지탄으로 내몬 당 지도부와 핵심 책임자들은 즉각 책임지고 물러나길 바란다"며 "당권파의 비민주적 전횡은 당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이들은 "야권연대라는 미명하에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거나 존재하지도 않은 타당 후보들에게 양보함으로써 오히려 한나라당 후보 필승구도를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야권연대라는 큰 틀에서 양보했다고 변명하지만 결과적으로 '사당화' '비당권파 죽이기'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보름 만에 우 전 지사의 영입과 공천배제라는 혼선을 일으킨 지도부에서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이 없다는 지적이다.
국민모임 의원들은 이날 "민주적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당원들 속으로 들어가 '민주당 살리기' 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할 것"이라며 주류와의 전면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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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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