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나, 페루, 인도, 캄보디아에 협회지부 추가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최근 수주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실적이 반영되면서 올 해외건설 수주액은 273억달러를 기록중이다. 연말에는 총 740억달러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협회는 오는 2012년 연간 수주 1000억달러 달성, 2015년까지 2000억달러를 수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이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건설업계에서 해외사업의 중대성이 더 커져가고 있다며 중장기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내 건설경기침체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생존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 협회는 개별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미개척 신시장 국가의 개발계획과 프로젝트, 발주처 등에 대한 정보입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카자흐스탄에만 운영중인 협회 지부를 올해 가나, 페루, 인도, 캄보디아에도 세울 예정이고 2014년까지 17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력과 함께 근본적인 인력수급 대책, 금융 지원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 회장은 "해외건설 수주 증가로 작년말 기준 1100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하며 향후 3년간 6000명의 추가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내 해외인턴과정, 유휴인력과 경험자들에 대한 교육, 건설업체와 전문업체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금융조달형 프로젝트 참여확대를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조속한 정착과 투자개발형사업에 대한 보증제도 도입, 국토해양부 내 해외건설관련 조직 확대가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건설협회가 이번에 내세운 중장기 목표를 달성키 위해 집중하고 있는 세부 내용 중에는 ▲산유국의 플랜트 공사 500억달러 이상 수주 ▲해외 원전 건설시장 연간 300억달러 수주 ▲철도시장진출 본격화 ▲동남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한국형 도시수출 ▲아프리카 중남미에서의 자원연계 패키지딜형 프로젝트 등이 있다.
플랜트공사 수주액은 지난 2007년 253억달러에 이어 지난해 357억달러에 육박했고 올 수주액은 현재까지 이미 252억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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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인도, 미국 등에서 430여기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으로, 건설비용은 총 2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총 2000억달러에 달하고 있는 세계 철도건설시장에서도 현재 브라질(200억달러), 미국 캘리포니아(450억달러)와 플로리다(118억달러), 중국 등에서 대규모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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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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