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걸그룹들의 색깔 전쟁이 시작됐다.
올해 카라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와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이 컬러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블랙 콘셉트로 소녀 이미지를 벗고 다시 한번 가요계 정상에 도전한다. 17일 신곡 '런 데빌 런'을 공개한 소녀시대는 '블랙소시'의 닉네임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부터 멤버별 티저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최고의 핫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새롭게 공개된 '런 데빌 런'에서 소녀시대는 기존 상큼한 이미지에서 팜므파탈적 매력으로 파격 변신, 대중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가사 역시 나쁜 남자에게 보내는 경고를 솔직하고 거침없는 단어로 표현해 강렬함을 더했다.
애프터스쿨은 '레드'로 차별화된 컬러전쟁에 뛰어들었다. 레드의 강렬함으로 파워풀하고 섹시한 모습을 더욱 강조한 것. 애프터 스쿨은 신곡 '뱅'으로 섹시 그룹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도도한 표정과 하나로 통일된 제복을 입고 대중들 앞에 나타날 예정이다.
애프터스쿨은 17일 관심을 모은 신입생 리지(Lizzy)의 신원을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큰 키에 날씬하고 매력적인 몸매에 귀여운 외모를 지닌 리지는 뛰어난 보컬 실력은 물론 댄스까지 안정적인 실력을 갖춘 실력파로 1,2기 입학생들의 장점을 모두 지닌 멤버다. 애프터스쿨의 세 번째 싱글앨범은 오는 25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걸그룹들의 화끈한 컬러전쟁이 2010년 상반기 가요계를 후끈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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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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