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현재 지지부진한 삼성전자 주가가 2분기에도 조정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비록 D램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OECD 경기선행지주 정점이 임박(3~4월)했고 올해 2분기부터 수요둔화 영향이 예상된다는 점과 분기실적이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에도 주가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IT버블기인 지난 2000년을 제외한 과거 4번의 OECD 경기선행지수 반락 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평균 18% 하락했으나 코스피대비 3.5%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했다"며 이번에는 주가가 미리 하락해 절반정도는 선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


이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LCD 패널가격이 연초 가이던스보다 더 상승했음을 반영해 올해 1분기 연결영업이익을 기존 4조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또 올해 연결영업이익을 14조원에서 15조3000억원으로, 주당순이익(EPS)을 6.2% 올 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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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분기부터 소비경기 둔화 리스크를 예상해 기존의 목표주가 98만원을 유지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국면이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에는 낸드와 LCD 가격 반등이 예상돼 분기실적 증가가 기대, 2분기말부터는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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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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