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에 임직원 블로그 급증...고객과 접촉 활발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황상욱 기자]삼성 전자계열사에서 인사담당을 맡고 있는 이모 상무는 최근 그룹 인트라넷인 '마이싱글(My Single)'에 개인 블로그를 개설했다. 평소 인터넷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온 그지만 새로 취임한 신임 사장이 워낙 임직원간의 소통을 강조해 솔선수범 차원에서 총대를 걸머진 것.
삼성의 사내 인트라넷인 '마이싱글'에 블로그를 개설하는 임원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임직원과의 소통,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시작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통 확대 노력이 전 계열사로 확산되고 있다.
'마이싱글'은 전세계 25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접속하는 내부망으로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곽상용 삼성생명 부사장, 홍창완 삼성전자 부사장 등 각 계열사 고위 임원들도 이곳에 블로그를 열고 소소한 일상부터 업무 소개까지 다양한 내용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사내 제안 시스템인 'What if? Why not!'에 올라온 다양한 제안들에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일일이 댓글을 달아 직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임직원들과 고객에 200만통이 넘는 자필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업차원에서 이뤄지는 고객과의 직접 소통 또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한데 이어 사내한이던 그룹 사보를 외부에까지 배포, 일반인들이 언론을 통하지 않고도 삼성에 대한 소식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상의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기업 블로그'Turn On Tomorrow'를 개설, 사내 파워 블로거 60여명이 앞장서 네티즌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또한 삼성은 새로운 뉴미디어 시대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에는 5개나 되는 계정을 열고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하고 있다. 삼성은 이 곳에 올라오는 민감한 질문들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응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과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트위터에는 4000여명이 넘는 팔로어가 등록돼 있고 벤쿠버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와 삼성전자 공식 트위터에도 많게는 2000명 가까운 팔로어들이 다양한 질문을 올리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삼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만큼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올바른 사실을 직접 알리고 삼성 속식을 보다 쉽게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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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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