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1일 중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개장한 이날 상하이 중시는 그러나 장 중반 예상치를 웃도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하락 반전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6개월래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2.5% 상승을 상회하는 것이며 전월 1.5% 보다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 비 5.4% 올랐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추측과 이로 인해 정부의 긴축 정책이 앞당겨 질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자동차주와 부동산 개발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증시는 그러나 장 막판 원자재주 주도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전날 국제유가가 8주째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관련주가 상승, 낙폭을 제한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3.5% 상승했고 시노펙도 2.04% 올랐다. 반면 중국 1위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SAIC)는 2.9% 하락했으며 거주단지 시공업체 젬달(Gemdale)은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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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진트러스트 자산관리에서 해외 자산을 관리는 얀 지는 "CPI 급등으로 인해 대다수 투자자들이 정부가 조만간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시장이 과열됐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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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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