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포천지역 사슴 구제역 혈청검사 양성축 발견 따라 해제선언 ‘보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구제역으로 문이 닫힌 충남지역 소시장이 언제 재가동될지 불투명하다.
11일 축산농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충남도가 구제역 종식선언을 하기 직전 지난 9일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에 걸린 사슴이 양성으로 판명돼 충남지역 소시장 폐쇄 해제전망이 어둡다.
방역당국은 지난 1월말 이후 구제역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아 당초 10일과 17일께 이동제한 해제 및 구제역 종식을 발표하려 했다가 이 같은 돌발 사태로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충남지역으로 구제역이 번져오지 못하도록 방역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소,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의 예찰 ▲농장을 드나드는 사람과 차량통제, 소독 철저 ▲경기도 지역으로의 여행 때 축산농가 방문금지 홍보 ▲혈청검사 및 우제류 사육농가 위생·방역관리 지도점검 강화 ▲의심이 가는 가축을 봤을 때 빠른 신고 등을 하고 있다.
또 모든 축산농가에 대해 외국인근로자 채용 때 농장 밖에서 면접을 보도록 당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구제역이 끝났다는 발표가 늦춰짐에 따라 문이 닫혔던 소시장 해제도 기다려야 한다”면서 “축산농가가 입을 피해가 적잖을 것으로 보여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해 소, 돼지 등 가축 1만6467두에 대한 구제역 혈청 검사를 한 바 있다. 이어 올 2월 현재 2646마리를 검사하는 등 구제역을 막기 위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