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관심을 받아왔던 개포 지구의 재건축 '가이드라인' 용역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대로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서울 강남 개포주공1~4단지 등 개포동의 5층 이하 저밀도 단지는 최고 35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0일 서울시와 강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청은 개포동 대표, 조합 관계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개포택지지구 정비계획 가이드라인 및 정비구역 지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강남구는 이번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5월 이전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서울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조합설립인가,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개포지구 32개 단지(2만8704가구)는 3만8890가구(3만5651~4만2128가구)로 늘어난다.

특히 개포주공1~4단지 등 저밀도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은 법정 상한 용적률이 250%지만 적용 용적률은 240%를 매겨 최고 층수 30~35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중층 아파트 터인 3종 일반주거지역은 각각 법정 상한 300%, 적용 280%의 용적률로 최고 층수 30~45층을 지을 수 있게 했다. 다만 남부순환로와 양재천 주변의 3종 지역에 초고층을 건립하되 대지면적이 협소하면 30층 이하로 건립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개포지구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공원과 도로 등은 넓히기로 했다. 녹지는 현재 44만445㎡(11.2%)에서 58만8514㎡(15.0%)로, 도로는 현재 65만339㎡(16.5 %)에서 71만6312㎡ (18.3%)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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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시설로는 어린이도서관과 전시·공연장이 각각 1개씩 추가 건립된다. 소생활권의 아동복지와 노인복지, 보건 기능을 합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청소년 관련 체육시설도 각각 4개씩, 2개씩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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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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