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카드 발급.상권분석 리포트 제공 등 서비스 강화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 #1.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식당의 K사장은 최근 매출이 늘어 싱글벙글이다. 한 카드사가 제공하는 상권분석 리포트를 통해 실시한 타겟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시간,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 남성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점을 파악하고, 문자서비스와 매출표 영수증 등을 통해 저녁 6시 이후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인 결과다. K사장은 다음 달 저녁시간 방문회수에 따라 10%, 15%, 20%를 할인해주는 단골 마케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이 가맹점주 전용 카드를 발급하는가 하면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맹점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특히 개인사업자는 개인회원과 법인회원 간 중간적 성격을 띠고 있어 신용도가 우수하고, 카드 사용도 많아 카드사들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신한카드가 지난 2월 출시한 가맹점주 대상 '신한 오너십 카드'는 보름 여만에 3000매 이상 발급됐다. 가맹점에서 고객 카드 이용액에 대해 가맹점 주에게 최고 0.5% 포인트 적립해주는 게 특징.

신한카드 관계자는 "매월 해당 가맹점을 이용한 신한카드 회원의 이용실적 리포트를 제공하면서 전체 매출은 물론이고 요일별, 시간대별, 성별, 연령별 구분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 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도 지난해 12월부터 중소 가맹점들의 마케팅 지원을 돕는 'BC 파트너스'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타겟 고객이 가맹점에서 지정한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할인과 사은품,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문자메시지, 매출영수증 등 홍보매체를 통해 행사 내용을 알릴 수 있어 가맹점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가맹점 홈페이지를 운영, 카드대금 승인과 반송 정보, 혜택과 제휴정보 등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4월15일까지 현대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회원을 추첨, LCD TV와 로봇청소기 등을 주고, 현대카드와 서비스 제휴 체결 시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의 삼성 비즈니스 플래티늄 카드는 사용 실적에 따라 가입한 사업자 가맹점 매출 대금을 바로 다음날 입금해주는 지급주기 단축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특징.

AD

국민카드도 오는 4월 30일까지 KB오너스카드를 발급받은 가맹점주 중 1건 이상 사용하거나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트 카드나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