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로명주소 정비사업 추진, 오는 17일까지 도로명 의견 수렴
종전 도로명주소의 도로명은 모두 651개로 도로명이 너무 많아 외우기 힘들고 위치 파악이 어려워 도로명주소 정착에 걸림돌이 됐다고 전했다.
도로명의 개수가 종전 대비 95% 감소하게 돼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에서 공고한 예비 도로명은 한림학사들이 글을 읽던 독서당 마을이 있었다 해 한림말길, 금남시장으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에 시장 상가가 밀집한데서 유래한 장터길, 조선시대 무쇠솥·농기구 등을 주조하는 대장간이 많았던 것에 유래한 무수막길, 임금의 군대 사열과 매 사냥터로 유명했던 살곶이벌을 지나는데서 유래한 살곶이길 등 역사적 의미를 살려 도로명을 부여했다.
$pos="C";$title="";$txt="성동구 도로명 현황도면";$size="550,389,0";$no="20100309112553650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 외에도 매봉길 금호산길 행당로 성수로 사근동길 용답길 송정길 서울숲길 등 동명칭과 인근시설을 바탕으로 도로명을 부여해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비도로명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고기간 내에 성동구청 부동산정보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예비도로명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21개 도로명에 대한 의견수렴 공고 이후 성동구 도로명주소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도로명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부동산정보과(새주소사업팀 ☎2286-5394~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주민 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정비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시키고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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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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