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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톰CPU '넷북'서 '스토리지'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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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디지털보안감시 등 다양한 시장 겨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중앙처리장치(CPU) 업체 인텔이 넷북용 CPU로 사용되던 아톰(Atom)을 스토리지 영역으로 확장한다. 프린터, 디지털보안감시(DVR) 영역 등 다양한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인텔은 5일 가정 및 소호(SOHO)용 스토리지 기기에 최적화된 아톰 플랫폼을 발표했다.
아톰은 저전력 소모 특성을 갖고 있는 인텔의 CPU로 넷북에 주로 사용돼 왔다. 인텔은 새 스토리지용 플랫폼을 LG전자, 라씨에, 큐냅, 씨놀로지, 씨커스 등 주요 스토리지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새로운 인텔 아톰 프로세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기반 스토리지(NAS)는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서류, 사진, 영상 및 음악 자료들을 분류하고 관리, 보호 및 공유까지 해준다.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언제, 어디서나 이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텔 스토리지 부문 총괄 쎄스 밥로프 매니저는 "NAS는 시스템 데이터의 관리, 저장, 이용과 관련된 업무에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일반 가정 및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신 아톰 프로세서는 전력 소모량이 최대 50% 가까이 줄어들었다. 성능은 최대 50%가까이 늘었다.

인텔의 스토리지용 아톰 플랫폼에는 PCI 익스프레스 레인 6개, USB2.0 포트 12개와 포트 멀티플라이어 기능, NAS 제조업체들의 부품 추가 및 스토리지 용량 확장을 위한 eSATA 포트가 탑재된다.

이 스토리지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홈서버와 오픈소스 리눅스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한다.

한편, 인텔이 아톰 CPU 사용처를 '넷북'에서 '스토리지'로 확대하며 CPU 코어 업체 암(ARM)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암(ARM)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스마트폰에 이어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 성격을 지닌 스마트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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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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